10.16
2004
반테러통관프로그램(C-TPAT) 가입으로 통관절차 신속하게(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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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반테러통관프로그램(C-TPAT) 가입이 권장되고 있다. 미 세관이 9.11테러 이후 통관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물품을 수입해야 하는 수입상들에게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바로 'C-TPAT'다.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되면 통관이 진행되기도 전에 사전검사를 당하는 일을 피할 수 있고 서류심사에서도 간단하게 통과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상품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를 강화하지만 정기적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이를 면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되레 시간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통관회사인 ‘익스프레스21’ 테드 김 사장은 "이런 제도를 몰라 현재 한국에서 뉴욕으로 오는 물품중 LA항에서 60%가 사전검사를 당하는 상황"이라며 "검사에 걸리게 되면 최소한 10일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사장은 또 "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 대부분이 유행에 민감한 액세서리.의류.섬유 종류"라며 "시간이 지연될수록 경제적 손실은 어느 품목보다 크다"고 설명했다.C-TPAT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보안계획서를 세관에 접수해야 한다.신청서는 세관웹사이트(www.customs.gov)나 통관서비스 회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보안계획서는 수입업자 스스로 철저한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을 첨부해야 한다. 가령 회사 내 컴퓨터 시스템 보안을 위해 정기적으로 패스워드를 교체한다거나 알람시스템을 설치했다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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