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물 홍콩에서 인기몰이
조회605경남 수산물 홍콩에서 인기몰이
- 굴, 홍콩 Food Expo에서 인기 만점
- 25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FOOD EXPO」에 참가한 경남 수산물이 큰 호응을 얻어 건조 굴 2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번 성과는 건조 굴 수출 확대와 훈제 굴 수출을 위한 시식회, 현지업체 방문 및 바이어상담 등을 통해 MOU를 체결하는 등 경남 우수수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경남도와 굴수협, 대일수산은 이번 EXPO에 6명의 참가단을 파견해 행사기간 동안 굴 수출상담, 신상품인 훈제 굴의 전시·판매와 더불어 굴 까나페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훈제 굴 8,000캔을 현지인에게 직접 판매해 2천만원의 판매수입을 거뒀으며, 현지 업체 6개를 선정해 방문 및 대표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업체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건조 굴의 지속적인 수출·입을 협의한 결과 영륙행해산유한공사 등 2개 업체와 건조 굴 25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EXPO를 찾은 30여만명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훈제 굴 까나페 시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홍보효과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조 굴 일변도인 홍콩시장에 훈제 굴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도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로 확대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홍콩 FOOD EXPO」는 외국의 우수 식품업체가 해마다 500개 이상이 참가하고,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으며, 30만명을 넘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박람회로서 경남도는 2009년부터 참가해 건조 및 훈제 굴 시식·판매 행사를 개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동남아 시장에 다양한 품목을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으며, 앞으로 멸치, 멍게 등 경남의 주력품종들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끝〉
<경상남도 농수산물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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