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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2010

미국 농산물도 이제는 사이즈조절포장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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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미국에서는 100칼로리 사이즈의 스낵포장이 소비자들의 히트상품으로 부상한 바 있다. 이제는 일반 스낵 뿐 아니라 1인 혹은 2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농산물도 점점 소포장, 리실러블(열었다가 다시 닫을 수 있는) 포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도 스낵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생야채와 소스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리실러블 포장으로 한번 먹은 뒤에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열어 먹을 수 있어 낭비를 줄이고 편의를 도모한 새로운 포장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밝혔다.


이같이 최근 미국에서는 건강을 염두한 포장사이즈가 각광받고 있다. 편리한 점도 있지만 칼로리 조절 및 낭비근절을 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사과, 당근 등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민텔은 2009년 식품 및 음료 포장 트렌드와 관련해 사이즈조절포장(Portion-controlled packaging)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1/3이 사이즈조절포장은 칼로리 조절 유지는 물론 가져가는 포장(packaged to use on the go)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하트만그룹이 조사한 사이즈조절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탑5 제품은 쿠키, 칩스, 신선야채, 신선과일, 크래커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싱글서빙포장(Single-serving packaging)의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뿐 아니라 케익이나 파이도 일인용포장이나 핵가족이 1회에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포장하는 사이즈가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들의 손길을 끌 전망이다.


(자료:뉴욕aT센터/Supermarket News7.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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