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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2001

유럽, 광우병사태를 둘러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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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를 시작으로 다시 유럽 전역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는 광우병사태는 그간 광우병에 대한 조치를 전혀 실시하지 않아 왔던 독일로 대폭 확대되어 독일의경우 향후 1년내 200-500건의 광우병 감염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속한 광우병테스트로 광우병이 대대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이 신속한 테스트의 신빙성이 의심되고 있는데 독일의 경우 하루동안 테스트한 200건중 1차 테스트에서 100건이 광우병 전염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 3차 테스트 후 단지 3건만이 가벼운 감염가능성으로 확인되는가 하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1마리의 소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전국이 긴장하였으나 결국 잘못된 테스트결과로 나타났다.현재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광우병테스트는 프랑스에서 개발 미국기업이 판매하는Bio Rad-test와 스위스에서 개발한 Prionics BSE-test가 사용되고 있는데, 대부분 문제는 정확성이 스위스산보다 적은 Bio Rad-test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는데테스트실행자의 경험부족이 주요인으로 적절히 테스트하는 경우 실패율은 1000건에1번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영국과 독일에서는 그간 구체적인 연구가 없던 우유를 통한 광우병 전염가능성여부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또한 광우병은 돈육을 통해서도 전파된다는 독일 장관의 발표이후 독일소비자들의 돈육소비중단으로 돈육가격이 지난2주간 대폭 감소되기도 하였으나 현재 돈육가격은 다시 상승되는 등 유럽의 육류시장은 광우병으로 혼란상태에 있다.(자료 : 화란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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