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첫 한국궁중요리 디너쇼 개최
조회554□ 일본 호텔 첫 한국궁중요리 디너쇼 개최
한국의 궁중요리를 취급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중종」역의 탤런트 임호씨를 초대하여 한국의 전통 궁중요리와 함께 토크와 노래를 즐기는 디너쇼가 31일 오후6시반, 오사카시 호텔 뉴오타니 오사카에서 열린다.
요리는 드라마 중에서도 만들어진 전복 요리와 잘게 썬 야채를 크레페로 감싸 먹는 「구절판」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오사카aT센터)의 협력으로 전통숙성김치, 호박, 깻잎 등 한국 특유의 식재를 들여온다.
기획사 「OFFICE H&J」의 대표 김희정씨는 「한국의 가정 요리는 일본에서도 많이 정착되었지만,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궁중요리도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번 행사가 앞으로 호텔 등에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마이니치신문 3.28)
▣ 오사카aT센터 「디너쇼」 후기
일본의 일류 호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요리를 공식적으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번 행사를 위해서 뉴오타니 오사카 호텔의 주방장들은 한국요리를 직접 배워서 제공하기도 하였다. 호텔관계자는 「티켓이 전석 매진되어 50석을 추가로 배정하였으나 이것도 모잘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손님이 수백명이나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텔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한국요리를 메뉴에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예상 밖의 인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사카aT센터 배용호 지사장은 「일본내 일류 호텔에서 한국요리를 공식 메뉴로서 등장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서, 일본내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종착역은 한국요리의 일본 정착일 것이다」라고 하며, 행사 후 한류의 영향으로 인한 한국식품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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