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료시장의 강자 ‘娃哈哈(와하하)’의 성장 비결
조회902매출 7조 원대 거대 기업…코카콜라 등과 안방서 경쟁 주스·차음료 등 8개 부문서 100여 개 제품 생산 전국에 100만여 개 판매망…농촌 지역서 우위 |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의 경쟁무대가 되고 있는 중국 음료시장에서 이들과 경쟁하며 안정적 우위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1987년에 설립된 ‘항저우 와하하집단유한공사’로 이 기업은 중국 내 29개 성시에 100개가 넘는 회사를 보유하며 중국 전 지역에 판매조직을 갖고 있는데, 2009년 판매액은 432억 위앤으로 중국 최대 음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와하하(娃哈哈)는 유제품·생수·차음료·탄산음료·과일주스·통조림식품·의약보건품·간식 등 8개 분야에 약 100개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며 특히 생수·차음료·콜라·유제품 음료와 죽은 와하하의 주력상품이다. 이 가운데 생수·유제품·죽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5%, 70%, 30%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산음료 시장에서도 와하하의 ‘페이창컬러(非常可?·비상콜라)’는 코카콜라(51%)와 펩시콜라(20%)의 뒤를 이어, 1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와하하가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 가능하게 한 몇가지 성장요인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농촌시장, 시장점유율의 튼튼한 기반으로 작용 2008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와하하의 판매수입은 전년대비 31.2% 증가한 328억 위앤에 달하며, 그 중 60%는 농촌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농촌인구는 약 8억 명으로 와하하의 다양한 상품은 농촌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와하하의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탄산음료 시장에서도 와하하의 ‘비상콜라’ 점유율은 코카콜라·펩시콜라보다 뒤쳐지만 농촌시장과 2·3도시를 포함하면 30% 안팎으로 제일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농촌지방에서는 와하하의 인지도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생수시장도 비슷한 상황으로 대도시에서 ‘농푸샨촨 캉스푸(?(農)夫山泉, 康?(師)傅’ 등의 브랜드 생수 제품은 와하하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지만 중소도시와 농촌시장의 와하하의 시장점유율은 25% 안팎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음료시장의 강자 ‘娃哈哈(와하하)’의 성장 비결'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