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23 2017

[미국-LA] 미국인 약 90%, 채소 과일 섭취량 일일 권장량 못미쳐

조회2424

미국인 약 90%, 채소 과일 섭취량 일일 권장량 못미쳐

 

LA지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기준 과일 하루 섭취 권장량을 따르는 미국인은 12.2%, 채소 섭취는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성인의 경우 매일 1.5~2 컵의 과일, 2~3컵의 채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야채과 과일 섭취 부족은 젊은 남성과 저소득 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과일 섭취의 경우 웨스트버지이나주는 7.3%로 가장 낮았고, 워싱턴 DC15.5%로 가장 높았다. 채소는 웨스트 버지니아가 5.8%, 알래스카가 12%로 각각 최저, 최고로 집계됐다.

 

신선 과일, 채소 섭취는 소득의 차이에서도 두드러졌다. 고소득층의 섭취 비율은 11.4%로 나타났으나 저소득층은 7%에 그쳤다.

 

반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소비자들의 신선 식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월마트, 크로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사 매장에 앞다퉈 관련 섹션의 비중을 늘리고, 취급 아이템을 다양화 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포장된 샐러드와 베리류가 높은 판매율을 보였는데, 이는 건강과 더불어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일 손질을 번거롭게 느끼거나 바븐 밀레니얼세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스낵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과일, 채소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요는 느는데 왜 섭취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일까.

 

FoodDive에 따르면 이에 대해 명확한 연결고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당수의 과일과 채소가 상하거나 버려져 구입이 섭취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USDA에 따르면 수퍼마켓에 진열된 식품의 10%는 버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 구입한 식품의 3분의 1은 먹지않고 버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출처 : FoodDive 11.22.17

 

[시사점]

건강한 식습관이 각광받으면서 신선 과일, 채소 섭취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음. 이에 맞춰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과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간편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

 

'[미국-LA] 미국인 약 90%, 채소 과일 섭취량 일일 권장량 못미쳐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