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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2011

양구 오대햅쌀 추석 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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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육실태 수시 점검 조기생산 가능… 오늘 첫 벼베기

 

 

양구 오대햅쌀이 추석 전에 출하된다.

22일 양구군은 올해 오대벼 첫 벼베기가 지난 4월말 모내기를 해 110여일 만에 수확을 하는
남면 대월1리 박봉화씨의 논 6611㎡에서 전창범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열린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보다 추석이 10일 정도 빠른 데다 긴 장마까지 겹쳐 추석 전 햅쌀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군이 토양개량제, 저질소 비료, 포장재를 지급하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조기생산에 주력한 덕분에 추석 전 출하가 가능해졌다.

군은 올해 오대벼 2160ha, 운광벼 40ha, 향미벼 50ha, 호반벼 30ha 등 전체 2350ha에서
햅쌀을 포함 정곡 1만50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100ha, 호반벼 시범사업단지 30ha, 찹쌀재배단지 20ha 등을 조성했고, 재배농가에 못자리하우스·못자리용 상토구입비, 은나노 미네랄 활성수,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등을 지원했다.

군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이 평년에 비해 많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부진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다행히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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