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화훼 수입량 소폭 감소(수입통계2)
조회2666장미 전년대비 13% 하락…올해는 전년보다 웃돌 전망
지난해 일본 화훼 수입량이 전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훼 수입량은 13억4640만개로 수입량이 가장 많았던 2012년과 비교해 3%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일본내 경기침체에 따른 화훼 소비량 감소로 자국산 화훼 가격도 동시에 하락해 그만큼 수입산 화훼에 대한 수요가 줄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카네이션이 전년대비 5% 감소한 3억2708만개, 장미는 13% 줄어든 7338만개, 국화는 5% 늘어난 3억3425만개다.
특히 감소 폭이 큰 수입산 장미의 경우, 최대 수입국인 케냐에서 15% 줄어든 2273만개, 인도가 8% 감소한 1724만개, 우리나라는 20% 감소한 1087만개로 주요 3개국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수입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현지 절화장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
절화장미는 현지에서 주로 결혼식 부케 등 기념일 선물로 자주 쓰였지만, 이제는 터키 도라지·달리아·백합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예년만큼의 수요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중략)
출처 : WEBZINE 해외시장동향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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