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품업체, 편의점용 제품생산 늘려
조회411식품업체, 편의점용 제품생산 늘려
- 고객층 확대로 수요증가 노려
식품업체들이 편의점용 상품생산을 늘린다. 큐피는 42억엔을 투자하여 반찬 등에 사용되는 계란가공품 공장을 2014년 5월에 신설한다. 도시락, 반찬제조 업체인 와라베 및 니치요는 13년 2월에 화과자 공장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을 2배로 높인다. 과거최고수준의 신규출점이 계속되고 있는 편의점은 고객층이 고령자 및 주부로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춰야 한다.
큐피는 사이타마현에 계란가공품의 새 공장을 건설한다. 새 공장의 가동으로 계란가공품의 생산능력은 10%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새 공장은 개발부문을 병설. 거래처의 요구에 대응하여, 공장내에서 실험하며 상품을 개발 가능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일본국내에서 소비되는 계란의 10%를 취급하는 큐피는 '열을 더해도 반숙을 유지하는 액란(液卵)' 등의 요구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큐피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된 거래처는 가공식품메이커였으나, 편의점 및 주문도시락 등으로 바뀌었다'고 보고있다. 편의점은 도시락 및 샌드위치용 계란가공품의 수요가 높아, 진열대에서의 상품교체가 빈번하기 때문에 임기응변적인 개발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세븐일레븐저팬에 도시락 및 반찬 등을 공급하는 와라베 및 니치요는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화과자 공장을 증강시킨다. 기존 공장의 근처에 5천 평방미터의 부지를 확보. 양갱, 단고 등 화과자를 제조하는 첫 전용공장을 마련한다. 총 투자액은 11억엔.
와라베 및 니치요의 12년 3~8월기의 화과자 판매고는 전년동기의 1.7배인 26억엔으로, 기존 공장에서는 풀가동상태가 계속되어 왔다. 고령자용 상품구비가 확산되고 있는 화과자는 젊은층의 구입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투자를 회수해 , 수익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마햄의 경우 12년도의 편의점용 매상고를 11년도대비 10% 늘린 1천억엔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6월에 30억엔을 투자, 미야자키시의 공장에 샌드위치 및 샐러드, 파스타 등의 제조설비를 증설하였다. 세븐일레븐 전용으로 하여, 규슈에서의 점포확대에 대응하게 된다. 패밀리마트용으로도 계산대 주변에서 판매하는 닭꼬치 등의 제공을 늘린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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