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통업체 월마트 유기농시장 진출
조회422미 유통업체 월마트 유기농시장 진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올해 유기농 상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이번주 댈러스 교외에 문을 연 새 슈퍼센터에 400개 품목의 유기농 식품을 시범 전시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조사 중이다.
월마트는 또 내달 중 일선 매장에 대한 유기농 야채 공급량을 배로 늘린 뒤 소비자 기호도 평가 품목을 의류와 종이 전자제품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기농 면으로 만든 유아복에서 친환경적 방법으로 잡은 바다 어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상품 진열대에 내놓겠다는 월마트 방침은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그린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기농 제품은 특히 월마트가 타깃 등 경쟁 업체에서 부유한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한 하나의 '미끼'라고 시카고 소재 자문회사인 시루스 글로벌의 앨리스 피터슨사장은 분석했다.
피터슨 사장은 "다른 많은 대기업들처럼 그들(월마트)도 유기농 제품이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되는 것은 물론 미국인들이 점차 관심을 많이 쏟고 있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좋은 명성을 쌓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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