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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06

미국, 해운 통관검사 너무 길어, 소규모 업체들 항공이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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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운송시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최근 소규모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항공편 운송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항공편 화물의 경우 운송 비용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통관 기간이 짧아 물류및 자금 회전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브랜드의류를 취급하는 G사의 경우 지난 5월에 주문한 여름용 제품을 아직도 받아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한국내 수출업체가 화물의 박스당 무게를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통관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G사측은 "여름용 제품을 뒤늦게 받아 타격이 크다"면서 "해운 컨테이너에 대한 인스펙션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는 항공편을 주로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운 컨테이너 통관의 경우 9.11테러 이후 각종 절차와 검색과정이 엄격해졌다.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수출국에서의 서류작업이 늘어났고 X레이 검색 등 인스펙션도 크게 늘어났다"면서 "해운 컨테이너의 경우 10대중 1대꼴로 검색을 받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수출입화물 운송업체인 '스카이'의 지나 김 매니저는 "항공편은 운송기간이 짧은 뿐 아니라 통관도 해운에 비해 신속한 편"이라면서 "품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수입 화물이 120~200kg일 경우 항공통관을 120kg이하일 경우 특송으로 처리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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