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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2010

금산인삼 명품화 위한 발걸음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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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명품화 위한 발걸음 분주

전남 향토산업 우수지자체 방문 · 교류협력 기회… 홍보 필요성 공감

 


금산군, 인삼향토산업 활력화 박차
전남 강진 등 우수 지자체 돌며 교류협력
잠재적 소비층 발굴 등 공감대 형성


금산인삼의 명품화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금산인삼향토산업추진단(위원장 민병훈 배재대 교수) 14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지역

향토산업 우수지자체를 잇따라 방문했다.

쪽 천연염색으로 이름 높은 전남나주와 청자의 고장 강진, 녹차의 수도 보성을 찾아 인삼향토산업과의

 비교와 토론, 우수농가를 직접 돌아보며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행정, 유통, 인증기관, 농가 등 민관학연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진솔한 고민을 나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문화와 산업을 직접 체득하고 연계성과 공통분모를 찾아내려는 각고의 노력은 기대치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정관채 염색장과의 만남은 나주 전통문화산업의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섰다.

나주의 쪽 산업(염색)은 계약재배부터 기술지도,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인삼산업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 비교분석, 대안이라는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쪽 풀은 강한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아토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금산지역과의 연계성,

서천 한산모시 교류 등 지자체간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함께했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의식화 교육으로 군민들의 자발성을 유도해낸 강진군 역시 방문단에게 공감을

안겨줬다.

공동 디자인 개발, 요식업 청자식기 보급, 스포츠 마케팅, 교육 등 자구적 노력은 군민 모두에게 자긍심과

 열정, 주인의식을 심어줬다.

생활문화를 경제 산업으로 이끌어낸 행정과 전문가 집단의 노력이 주목받았다.

1천여 농가가 녹차산업에 몸담고 있는 보성군의 경우 농약과 소비자 신뢰의 상관관계를 여과 없이 보여준

사례로서 많은 시사점을 던졌다.

2008년 녹차의 농약사용이 보도된 이후 아직까지 후유증(생산가격 5분1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담당 공무원의 설명은 금산군에서 인삼에 도입한 GAP 및 GMP 제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했다.

소비자들의 신뢰확보를 위해 무농약 재배, 국제유기농 인증, 군수품질인증제, 신제품 개발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아직 심각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 작년부터 관광협회와 손잡고 운영하는 녹차체험프로그램이 집중적인 투자와 홍보에 힘입어

 점차 내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추진단원들은 각 지역의 향토산업 관련 전문가 및 현지 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했고 잠재적 소비층 발굴 등 보다 심화된 금산인삼 홍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군은 이번 방문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해외 우수사례의 접목을 통해

금산인삼  명품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삼향토산업은 오는 2011년까지 3년간에 걸쳐 30억원이 투입돼 인삼 생산 및 유통 현대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진> 금산인삼향토산업추진단이 전남지역 향토산업 지자체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보성군 녹차사업단 국제유기인증 농가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출처 :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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