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외식산업박람회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 가 지난 5월16일-19일 총 4일간 개최했다.

이번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여한 전시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5%이상 증가한 약 2100 여명의 개인 전시자가 참여해 방문객들은 더 다양한 기술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벤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전미레스토랑협회 (NRA) 의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새롭게 참여한 전시자가 상당수 있었던 만큼, 식품업계의 미래가 밝고 이를 통해 2015년 유행할 식품 트렌드 또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2015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10가지 식음료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무유전자변형식품 (GMO-free) :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중 하나

기로스 (Gyros) : 그리스 대표 음식 중 하나

삼, 대마 (Hemp) :　환각성분을 제거 (THC free) 한 삼, 대마를 이용해 발효한 보드카와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씨앗 튀김 등

미드 (Mead) : 꿀, 누룩, 물 등을 넣어 발효시킨 양조주

글루텐 프리 : 글루텐 프리는 지난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식품 트렌드 중 하나였지만 더 다양한 맛의 케이크, 제빵류가 출시 및 개발 중

냉동식품 : 기존 냉동식품의 종류가 아닌 완전히 조리된 냉동식품 형태의 페이스트리, 프레즐 등

낱개 포장 :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커피캡슐, 수프, 소스 등 낱개 포장된 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성인용 음료 : 시칠리아산 과일로 만들어진 고급 주스, 향을 가미한 무알콜 생수, 혼합 맛 소다 (파인애플-코코넛-육두구) 등

새로운 종류의 해산물 : 송어 어육포, 뱅어 패티 등

독특한 커피 : 향 커피 (Flavored Coffee) 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커피제조업체들이 그들이 제조하는 커피를 타 커피와 차별화두기 위해 싱글 오리진 커피, 쿠바 커피 등을 사용하며 특별한 인증 (Certified-gay supplier or LGBT community etc) 을 받고 있는 상황임

※시사점

이번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무유전자변형식품과 글루텐 프리 식품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늘날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얼마나 높은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낱개 포장 트렌드를 통해서는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늘날 많은 식품업체들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또한 성인용 음료, 독특한 커피, 새로운 종류의 해산물 등이 이번 박람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만큼 다양한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 식품만의 개성과 특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음

출처 : Nation's Restaurant News 201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