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채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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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시세가 안정되지 않고 있다. 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6월 중순 입하량은 전년 보다 14% 감소했으나, 1kg 평균가격은 225엔으로 2% 싸다. 산지 릴레이가 늦어져 종반을 맞은 산지의 입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매가격은 오른 그대로로 소비는 둔하다. 입하의 증감이 심하여 슈퍼에서는 판촉이 어려운 실정이다. 판매 회복에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듯하다.
동경시장은, 금년 동북산의 입하가 늦은 만큼 관동과 큐슈산지의 출하의욕이 강하다고 한다. 동경시장의 6월 중순 입하량을 보면, 피망은 이와테산이 전년대비 69% 감소에 비해 미야자키산이 8% 증가했다. 오이는 후쿠시마산이 40% 감소한데 비해 사이타마산이 3% 증가햇다. 무는 아오모리산이 10% 감소한데 비해 치바산이 41% 증가했다. 동북산이 적고 관동과 큐슈가 많은 경향이다.
야채전반의 입하는 적으나 시세는 좋지 않다. 전국지표가 되는 일농평균가격은 24일, 1kg 139엔으로 월초 보다 18% 내렸고 금년의 최하가 수준이다.
원인의 하나로는 점두가격이 높고 소비가 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4일의 일농평균가격은 토마토가 1kg 225엔으로 예년대비 11% 싸고, 양배추는 62엔으로 19% 싼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내의 점두가격은 예년 보다 눈에 띄게 높다. 소매가격(농수성의 전국조사)과 시세의 차이는 양배추가 7일 주 1.6배이고 14일 주는 2배로, 토마토는 1.7배에서 2.4배로 차이가 벌어진다. 시장 관계자는 중도매업자가 지금까지 시세고로 손해를 본 만큼 손해를 메우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7월 이후는 상황이 바뀔 듯하다. 늦어졌던 동북산이 늘어 출하의 안정감이 나타날 듯하다. 입하량과 가격이 안정된다면 거래도 활발해져 소매단계에서도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6.25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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