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수출, 과당경쟁 방지대책 결의

aT·버섯수출협의회, 수출가이드라인 운영 논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와 버섯수출협의회(회장 신현교)는 8월 31일 대전에서 수출협의회 2011년 해외공동마케팅사업 안건심의를 위한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수출성수기를 맞아 업체 간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수출가이드라인 운영 및 위반업체 제재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협의회는 ▲업체 간 상호 유통질서 존중 ▲수출품의 안전성 및 품위기준 준수 ▲한국산 버섯류의 인지도 제고 위해 노력 ▲공정한 수출질서 유지를 위한 덤핑수출 방지 노력 등을 주요골자로 한 결의서를 채택했다.

버섯수출협의회는 그동안 회원사간 해외공동마케팅을 통해 주요수출시장에서 한국산 버섯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수출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는 등 버섯류 수출확대에 적극 노력해왔다.

한편, 이날 버섯수출협의회 양항석 회장(대흥농산)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현교 대표(중부버섯배양소)가 후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현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버섯수출협의회가 한국산 버섯수출을 주도해 나가는 수출창구가 되어 회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aT(농수산물유통공사) 농산수출팀 6300-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