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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004

복분자주, 몸에좋고 맛 부드러워 인기(LA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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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한인타운에 첫 선을 보인 복분자주가 인기다. 한인타운 구이집에서 복분자주를 마시는 주당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마켓에서도 복분자주가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남성들은 약주라고, 여성들은 와인 같다고 복분자주를 많이 찾으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잘 팔린다고 업체측은 밝혔다.복분자주 인기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렸던 한인축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장터에 부스를 설치했던 PNS트레이딩은 이 기간동안 시음용으로 1만 잔이 나갔다고 밝혔다. ‘선운산 복분자주’ 2,000병에 해당되는 양이다.8월18일부터 마켓에 납품하기 시작한 PNS트레이딩이 한 달 동안 판매한 복분자주는 2만5,000병이다. 병을 한 줄로 쌓았다면 18만4,375인치로 240층 정도의 건물 높이다. 이 회사 김지웅 사장은 “우리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수요를 맞추려면 밴 두 대가 16병이 든 박스 150개를 매일 실어날아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복분자는 영어로는 라즈베리. 라즈베리가 몸에 좋은 것을 백인들도 잘 알아 복분자주는 리버사이드, 웨스트 LA 등의 일식집에서도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복분자주는 복분자를 10∼20개월 동안 발효시킨 뒤 여러 차례 여과시켜 제조된다. 발효 과정에서 섭씨 영하 15도까지 떨어뜨려 균을 완전히 제거한 게 이 술의 특징이다. 복분자주 한 병에는 복분자 25그램이 들어간다.이 술은 정주영 고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9년 소떼를 몰고 방북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뒤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00년 한국에서 열렸던 제3차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복분자주가 건배주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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