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시장 '포도씨 기름' 인기

한인들의 식탁에 포도씨유 바람이 불고 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카테킨.피크나게놀 등 주요 성분이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심장병에 좋으며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플러싱 아씨프라자 박희연씨는 "2~3개월 전부터 포도씨유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기 시작해 지금은 1주일에 60~70병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씨프라자에서 팔고 있는 포도씨유는 이탈리아산 '모니니'로 가격은 24온스짜리 한 병에 5달러99센트다.

H 마트와 한양마트는 한국의 청정원 포도씨유를 들여놓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900ml들이 한 병에 10달러99센트.

H 마트 유니온지점 최명근 그로서리 과장은 "다른 식용유에 비해 병당 5~6달러가 비싸지만 포도씨유를 찾는 한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