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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2007

미국, 코코아 대체품 사용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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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대체품 사용 추진 논란


허쉬와 네슬레 등 다국적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코코아 성분을 트랜스 지방이나 설탕 대용품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허시와 네슬레,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등 대형 초콜릿 제조 회사들을 회원으로 거느린 미국 초콜릿 제조업자 협회는 미 식품의약청(FDA)에 초콜릿에 반드시 써야하는 원료를 재규정해달라고 탄원했다.


협회는 지난 해 10월 “식품 기준 현대화”를 FDA에 촉구하기 위해 ‘식료품 제조업체/식품 협회’가 작성한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탄원서에는 육류와 낙농제품, 과일, 생선 및 곡물류 등 모든 식품 업종을 대표하는 단체들도 함께 서명했다.


린 브래그 초콜릿 제조업자 협회장은 “이제 FDA가 모든 식품원료 기준을 현대화해야 할 적절한 시점이 됐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대형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코코아 버터와 코코아 고형물 대신 인공 감미료와 우유 대용품, 트랜스 지방과 같은 식물성 지방으로고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지만 대형 초콜릿 재조업체들의 이런 움직임에 소비자들과 군소 초콜릿 제조업체들의 반발이 자못 거세다.  


‘캔다블로그’를 발행하는 시벨 메이(40)는 대형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초콜릿 대신 가짜 초콜릿인 ‘모콜릿(mockolate)'를 만들려 하는 것이라며 FDA에 항의하는 글을 써보내라고 소비자들에게 촉구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이 이에 동참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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