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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012

[일본]산토리홀딩스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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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홀딩스 베트남 진출

 

산토리홀딩스는 23일 미 펩시콜라의 베트남 현지법인에 51% 를 출자하여 베트남 음료시장에 진출할 것을 발표하였다. 취득금액은 비공표이지만 200억엔정도로 보인다. '펩시'브랜드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펩시社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동남아시아시장의 기반확대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그 외 음료업체도 사업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동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격화되어 왔다.

산토리 산하에서 동남아시아의 음료사업을 추진하는 산토리식품아시아(싱가폴)이 펩시의 베트남에서의 음료, 식품사업회사인 펩시인터내셔널베트남컴퍼니(호치민市)에 51% 출자한다. 나머지 49%는 계속해서 펩시가 보유하게 된다.  동 사를 이어받은 새로운 회사 '산토리펩시베트남베버릿지'(호치민市)를 내년 봄에 세워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차 및 탄산음료, 커피음료 등 산토리 브랜드의 상품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산토리홀딩스에 의하면 베트남 음료시장은 약 1400억엔의 규모이며, 연 10~15%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펩시는 베트남에서 음료 시장점유율의 약2할을 차지하며, 판매수량은 최고위치에 있다고 한다. 5개의 자사공장을 두는 등 생산기반도 안정되어 있다.

산토리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합병회사를 설립하여 음료제조를 시작하는 등, 동남아시아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진출 등을 수단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의 15년 매상고를 11년대비 5배인 10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료업체에서는 아사히그룹홀딩스가 말레이사아 등에서 증산체제로 들어갔다. 기린홀딩스 역시 베트남의 음료회사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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