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오사카시 혼조시장에서 당근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홋카이도산 10kg 최고가격이 1,890엔으로 3일에 비해 420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기후의 영향으로 소과가 많고 2L~L사이즈에서 거래가 활발하며 다음주 중반까지는 견조한 가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혼조시장의 이날 입하량은 121톤으로 전년과 비슷하나, 7월 후반부터 입하가 시작된 홋카이도산이 적은데다 태풍 이후 계속된 고온으로 일부에서품질이 나빠 출하량이 적었다. 특히 2L사이즈는 통상보다 10% 정도 적으며, 여름방학으로 학교급식이 없고고온이 계속되어 일반소비가 둔하나, 절대량이 부족한 큰 사이즈에서 가격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관계자는 8월15일 오봉수요까지는 물량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L~L사이즈에서 지속적으로 견조한 가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