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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2008

일본, 빵 및 유제품 등 일본내 주요 제조업자 76% 식품가격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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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빵 및 유제품 등 일본내 주요 제조업자 76% 식품가격 인상 검토


식품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식품 메이커 4개사 중 3개사가 또다시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빵, 즉석면, 유제품 등이 대상이다. 원료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비용증가액이 今期에는 前期의 1.4배에 달한다. 다만 가격인상으로 판매가 줄어들 것을 감안하여 소매 현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PB상품을 보급하기 시작하여, 가격인상 파급이 미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비상장을 포함한 식료, 가공식품, 제분 등 35개사를 대상으로 3월말 조사하여 33개사로부터 응답을 받은 것이다. 소맥, 대두, 유채종자 등의 원료가격에 대해서 반수인 16개사가 연중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고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10개사였다.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회사는 없었다.


이 때문에 기린맥주의 今期의 비용증가액은 前期보다 40%증가한 120억엔이었고, J-오일 루즈도 300억엔에 달했다. 前期와 今期의 비용증가액을 보면 응답한 20개사의 합계는 1,287억엔으로 前期(948억엔)보다 40% 늘어나 대상기업의 전기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점하였다. 향후 대책으로서는 “제품 감량에 의한 실질가격 인상”을 포함해 “가격인상 검토”를 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76%(25개사)로 전회 조사(12월 시점)의 67%(20개사)를 상회하였다.


식품 각사는 작년부터 계속해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왔다. 업무용 밀가루가 작년 5월과 11월, 즉석면은 금년 1월, 맥주계 음료는 금년 2월부터 출하가격을 인상하였다. 이러한 가격인상을 완료한 기업(30개사) 중 또다시 가격인상을 검토하는 기업도 76%였다. 日淸(닛신)食品과 같이 1월달 가격인상으로 판매수량이 떨어져 매상을 회복하기 전에는 또다시 가격을 올리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고 응답한 회사도 있다. 그러나 3개월 전부터 원료가격 급등의 영향이 두드러져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실태이다. 특히 밀가루관련의 제면, 제빵, 제과업계에서는 7개사 중 6개사가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유가의 상승으로 유제품도 또다시 가격인상이 전망된다. 다만 소비자는 저가격 제품 선호 지향이 강하다. 이온, 세븐&아이홀딩즈 등 대형소매점은 제조품보다 10~40%저렴한 즉석면, 간장 등을 독자적으로 기획하여 취급량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데에는 소매점과의 절충필요하고 가격인상폭 축소 등을 요구받는 우도 예상해야 되기 때문이다. 금번 조사에서는 비용 삭감 대책으로서 “대체원료활용(52%)”, “제품사양의 변경(45%)”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 두드려졌다. 인원조정이라고 응답회사도 3개사가 있었다. 가격인상 파급효과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져 비용 삭감 등의 자구노력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 제조업자 제품과 자사 기획 상품의 가격차 >

품  목

가격 저렴한

제조업자 제품

자사 기획상품

(대형유통업체 각사 중심가격)

컵면(1식, 77~79g)

128엔(닛신식품)

78~88엔

식빵(1조각)

158엔(후지빵)

88~138엔

간장(1리터)

166엔(기꼬망)

128엔

조리용 오일(1kg)

306엔(닛신오이리오그룹)

232~328엔

쯔나캔(100g)

144엔(하고로모푸드)

125엔

우유(1리터)

158엔(요츠바시유업)

136~188엔


오사카aT센터의 의견 :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원재료시황이 하락되면 장래적으로는 상이 수익으로 되어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인 면도 있으나 당분간은 식료품의 원료고는 계속될 것으로 보는 업계가 많다. 작년 후반부터 반년에 걸쳐 일시적으로 2배 정도 폭등한 옥수수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옥수수는 석유대체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탄올의 주원료이다. 종래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수요가 증가된 것뿐만 아니라 에탄올의 료로서도 수요가 확대되어 식량과 에너지 사이의 곡물 쟁탈전의 상황으로 보아 식물원재료가격의 인상은 계속해서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식품업계 가격인상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식량 위기가 심화되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시기라고 본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경제신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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