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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2007

미국, 패스트푸드 '명품 버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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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스트푸드 체임점들이 고급 햄버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1년 '칼스주니어'가 '다이너(DIner)에서나 맛볼 수 있는 버거를 선보인다'는 컨셉으로 '식스 달러 버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맥도날드 앵거스 버거와 같은 프리미엄 버거는 물론 프리미엄 커피, 리얼 밀크쉐이크 등의 고급 메뉴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처음 개척한 칼스주니어는 '식스 달러 버거'의 성공 이후 고급 버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백야드 버거'를 내놓은데 이어 앵거스 버거, 쿼터파운드 버거 등을 최고 5.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잭인더박스와 웬디스의 경우 고급 쇠고기와 함께 챠바타(Ciabatta) 빵을 전략 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버거킹은 '그릴드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곧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3종류의 앵거스 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 커피의 성공과 함께 '고급이지만 싼 가격'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남가주 일대의 체인점에서만 시범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곧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패스트푸드점들의 고급화 경쟁은 시장조사를 통해서도 그 성과가 입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의 소비자가 풀서비스 레스토랑보다 퀵서비스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냈다.


고급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패스트푸드점들의 전략은 먹거리의 가격보다는 품질에 더 신경쓰는 소비 추세와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최근 버거킹은 우리 안에서만 사육되는 쇠고기 사용을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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