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맵거나 더 맵거나 아주 맵거나와 같은 차이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재료들을 통해 전달된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Shichimi togarashi, 아프리카의 Fatali 고추, 페루의 Aji Chilies가 있다.

Kalsec, Inc. 마케팅 담당 매니저인 Jill McKeague는 “고추는 매우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매운 강도 역시 전부다 다르다.

고유한 전통음식과 매운맛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인하여 Ancho, Guajillo와 같은 고추 상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Kalsec Inc. 의 고객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의 94%는 저녁식사에 매운 음식을 섭취 하는 반면에 5명중 2명의 소비자만이 아침에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따르면 매운 식품을 섭취하는 경로 역시 스낵류, 음식, 소스, 디저트, 음료 등으로 다양 했다.

특히 일본의 Shichimi togarashi라는 재료는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 재료는 마른 togarashi 고추와 양념, 허브, 후추, 참깨, 그리고 오렌지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일본의 음식들은 Schichimi togarashi의 재조명으로 인하여 점점 더 매워지고 톡 쏘는 향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매운 맛이라 할 수 있는 Sriracha와 고추장 역시 재조명 받고 있는데 특히 단백질 음식과 채식주의자들의 에피타이져 음식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한국음식의 세계화로 인하여 고추장은 점점 더 세계의 입맛 속에 흡수 되고 있다.

발효된 콩으로 만들어 진 고추장은 맵고 달콤하며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을 포함한 고기나 생선의 양념장, 삼발 소스와의 환상의 조화를 자랑 한다.

중국의 Szechuan 고추는 스낵류, 소스, 고기, 심지어 구강관리 용품으로 까지 다방면으로 사용 되고 있다.

Szechuan 고추는 일반적인 입이 타들어가는 매운 맛 과는 달리 톡톡 쏘며 입을 얼얼하게 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역시 Harossa 소스와 Fatali 고추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매운맛 욕구를 자극 하고 있다.

※ 시사점

- 세계가 매운맛에 사로잡힌 이러한 시점에 한국의 고추장 또는 청양고추에 대한 글로벌한 홍보활동이 적극 필요함. 중국의 Szechuan 고추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청양고추의 매력을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발 맞춰 오늘날의 음식 트랜드인 매운맛에 접목 시킬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듯함.

◇ 출처 : Food Business News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