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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009

대만, 마늘 가격은 폭락, 쌀、계란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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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마늘 가격은 폭락, 쌀、계란은 폭등

 

최근 마늘이 보기 드문 가격 폭락을 맞고 있다. 조생종 마늘은 수확이 시작된 지 보름 만에 이미 30% 가격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 동기간 가격 1근당 NT$18에서 NT$13까지 내렸다고 한다. 그 원인은 일전 한 야당의원이 제기한 중국산 마늘의 베트남 경유 유입설로 인해, 가격하락을 노린 도매상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는 반면 농민들은 서둘러 수확한 탓에 갑자기 시장 물량이 급증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마늘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제2기작 쌀이 태풍으로 7만여 톤이 감소 생산되면서 연초부터 쌀 가격이 폭등하여 역사상 가장 높은 KG NT$40을 돌파한 뒤 계속 그 가격을 유지하였으나, 어제(3/4) 드디어 NT$40 달러 아래로 떨어진 NT$39.98 달러를 기록하였다. 농량서는 작년 대비 여전히 5%가 높은 상태이나, 쌀 재배 원가가 약 10% 증가하였기 때문에 농민 입장에서는 이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설명하였다. 쌀은 제1기작분이 5월말부터 수확되기 시작하면 원래 가격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계란 가격도 지난 2 4일 근당 NT$35.5 달러로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였고 그 후 한 달간 고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농업위원회 목축처는 양계 방식을 개방식으로 바꾼 이후, 최근 기후의 변동이 심하여 닭의 상태가 좋지 않으며, 120~150만 마리가 현재 털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계란 생산이 감소되었다고 해명하였다. 대략 3월 중순부터는 정상적인 생산라인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 (자유시보 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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