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아세안 (ASEAN) 내 점포 일괄매각 추진
조회910미국 Wal-Mart에 이어 세계 2위의 유통점인 프랑스의 까르푸 (Carrefour)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태국의 전체 유통점 54개 점포를 매각하기 위해 Goldman Sachs 및 UBS 등에 실사작업 및 입찰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까르푸, Goldman Sachs, UBS는 모두 취재를 거부하였다.
까르푸의 Lars Olofsson 대표이사는 지난 5월의 주주총회에서, 까르푸가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협력선과 상담 중에 있으며, 향후 인도 및 중국 등의 고성장 시장에 주력하고, 시장점유율이 낮은 시장에서는 철수할 수 있다고 발표하여, 전문가들은 까르푸의 행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까르푸는 인도의 Future Group과 프랜차이즈 계약서 막바지 조율단계에 있으며, 인도에 향후 5년 동안 150-300여개의 하이퍼마켓을 개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까르푸는 중국 및 인도시장 확대에 사용될 자금의 조달, 태국의 정치적 불안정에 따른 매출감소,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등에서의 낮은 시장점유율 등에 따라, 이번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모든 점포들을 매각하는 대규모 입찰을 계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까르푸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54개 점포의 매각으로 약 U$ 10억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계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원: Reuters, 2010-07-06 ; Globenews, 2010-07-05 ; Reuters,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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