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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14

수송 문제 해소를 위해 냉동 차량 콜센터 도입(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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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차량 사업자가 고속도로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여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보다 매끄러운 수송을 제공하기 위해, 라드 모한 싱(Radha Mohan Singh) 농업 장관은 뉴델리에 냉동 차량 콜센터(Reefer Vehicle Call-in-centre, RVC)의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 농업부와 국립 콜드체인개발센터(NCCD) 및 Mahindra Logistics에 의한 공동 계획이다.

 

 

RVC는 무료 콜센터로, 시설 원에, 제약, 가축, 유제품 및 기타 냉장 제품의 모든 물류 사업자에게 제공된다. 부패하기 쉬운 상품을 취급하는 트럭 운전수 및 물류 사업자는 무료 번호(1800-267-6223)로 전화를 걸어 운송 중의 불만 사항이나 운송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규제 문제 등을 등록할 수 있다.

 

 

운송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운전수는 무료 전화로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센터는 어떠한 원인이라도 상세하게 기록을 남긴다. 접수된 불만 사항은 통합되어 관련 중앙 및 주 당국에 공유된다. 이는 냉동 차량 사업자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제 해소를 위한 장기간의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수집된 정보는 또한 웹사이트에도 게재되어, 국도나 고속도로의 특정 구간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곳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국무총리는 농산물에 대한 교통 연결을 개선할 필요성을 역설해 왔으며, RVC는 그 방안 중 하나이다.

 

 

싱 농업 장관은 콜센터 도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콜드체인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과일, 야채, 고기, 생선, 가금류, 유제품, 과자 및 의약품 등 주요 제품은 콜드체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지와 시장을 이어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콜드체인이며, 현재 콜드체인 부문은 몇 가지 장애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그는 “RVC는 도로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장애 요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콜센터에서 모인 응답들은 장애를 완화함으로써 국가에서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가격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장기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의 특히 농업 부문에 전자 정부(e-governance) 도입 비전에 따라 설치된 이 콜센터는 연결성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RVC는 냉동 차량의 움직임을 빠르게 추적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콜드체인 부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도의 도로에서 부패하기 쉬운 과일이나 야채의 운송에 있어서 주요 장애 요소는 바로 느린 이동 시간이다. RVC는 신선 식품 수송에 장애가 되는 모든 형태의 기록을 수집하는 단일 지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도로 통제 메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 기술을 도입할 것이다. 관련업체는 이 콜센터를 통하여 도로상의 문제점이나 우려를 전달하는 것으로 신속한 냉장 운송 시스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일, 채소, 생선, 육류 등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운송 지연으로 일어나는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과일과 채소에 있어서는 중국에 이은 제2의 생산국으로, 연간 생산량은 2억 7천만 톤에 달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운송업을 하고 있는 트럭의 수는 7천~8천 대이며, 총 화물 처리 용량은 360만 톤이다.

 

 

# 이슈 대응방안

대량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에는 지금까지 콜드체인이 발달하지 못해 운송 중 내용물이 변질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인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고 콜드체인만을 연구하는 센터까지 별도로 두면서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왔으며, 이번에는 냉동 차량 콜센터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인도의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신선식품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에 있어 유통 문제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가 그 전보다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 출처: F&B News 2014.09.12
http://www.fnbnews.com/article/detnew.asp?articleid=36049&section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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