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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2005

미국, ‘셀프 히팅 커피’ 히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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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와 새로운 맛에 매료된 이동이 많은 사회에서 저 혼자 데워지는 음식은 ‘빅 히트’가 예감된다.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움직이는 일은 적지만 출퇴근, 샤핑, 아이들 픽업 등의 일로 자기가 사는 타운에서 운전하며 다니는데 보내는 시간은 그 어느때보다 많아진 것이 요즘 미국사회이므로 자동차 안에서 하는 식사는 일상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온텍’이라는 회사가 7년간 2,400만달러를 들여 개발한 ‘셀프 히팅 캔’은 깡통 바닥에 있는 플래스틱 단추를 누르면 대부분의 성분이 산화칼슘인 생석회로 가득 채워 밀폐시킨 내벽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 화학작용으로 커피를 화씨 145도로 데워주는데 6~8분이 소요된다. 커피샵에 가서 주문하고, 지불하고, 바리스타에게 라테를 건네받는데 걸리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다


‘온텍’은 자체 브랜드 ‘힐사이드 커피’를 QVC 샤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며, 가을에는 4가지 맛의 셀프히팅 수프를 내놓을 예정으로 제조사와 협상중이다. 핫 초컬릿도 가을에 나올 예정이고, 앞으로 핫 시리얼과 유아용 포뮬러, 사케까지 내놓기를 온텍은 희망하고 있다.


북미주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셀프히팅 캔에 들었지만 이 커피가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안다. ‘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지만 집에서 그처럼 쉽게, 싸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돈을 내고 사먹이려는 부모는 없기 때문에 그것을 판매하는 식당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10온스들이 깡통 하나에 2달러25센트라는 가격이 맛과 편리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줄 지는 미지수다.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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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커피(조제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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