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도 중앙도매시장의 7월의 채소가격은 전년대비 9% 상승한 1㎏에 219엔으로 3개월 연속하여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하량은 3% 증가한 14만632톤으로 태풍 과 장마, 고온으로 후반 입하는 줄었으나 전반은 입하가 윤택하여 전체적으로는 전년수준을 보였다.주요 15품목 중 당근, 양배추, 감자, 양파 등 7품목이 전년가격 보다 하락하였으나 오이, 가지 등 과채류가 50% 이상 상승한 고가를 보였다.오이는 주력산지인 후쿠시마 산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체 입하량은 5% 감소하였으며 가격은 68% 오른 1㎏에 283엔으로 대폭 상승하였다.가지도 태풍, 고온의 영향으로 입하는 10% 감소하였고 가격은 58% 상승한 290엔으로 나타났다.감자는 나가사키 산의 재고가 많아 입하는 6% 증가하였고 가격은 38% 하락한91엔으로 대폭 하락하였다. 상장은 작년9월 이후 전년대비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이외에 양상추, 토마토는 입하, 가격 모두 전년수준의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