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는 벌레가 오레곤의 과일 작물을 덮치다

과일 작물을 공격하는 악취나는 벌레가 등장해 미국 동부의 주요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6월 오레곤 마을 후드 리버와 오차드 카운티 모든 곳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갈색의 악취 벌레는 1990년대 이후부터 2004년까지 오레곤에서 종종 발견되었다. 그러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벌레들이 컬럼비아 협곡과 남부 오레곤 근처의 사과, 체리, 배 작물 농지가 집중해 있는 지역 근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우려를 표했다.

오레곤 주립대학교 곤충학자인 Bedro sherer 박사는 "후드리버에서 시작된 심각한 농업 해충이며 이것이 과수원 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유명한 윌라멧 계곡의 작물에 큰 위기에 빠졌다면서 피해 작물은 과일, 와인용 포도, 헤이즐넛이라고 전했다.

이 벌레는 방패 모양이며 크기는 엄지손톱정도이다. 또한 두 개의 흰색 더듬이와 기하학적인 무늬를 가지고 있다. 대리석 무늬와 흡사하다. 그리고 겨울에 건물과 같은 따뜻한 장소에서 동면하고 날이 풀리면 활동을 시작하며 인간은 물지 않는다.

갈색 악취 벌레들은 2010년에 그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펜실베니아 복숭아 농장의 50% 해당하는 작물들을 파괴하고 중부 아틀란틱 사과 산업에 4천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

Seattle Post Intelligencer 201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