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식산업시장, 수입 야채와 과일량 증가
조회3652006년 러시아 외식산업시장은 전년대비 약 25~30%가량 성장했다. 공식적인 통계발표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민들이 연간 식비로 소비하는 금액은 약30억달러 이상으로 나타났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수치가 45억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통 중간급의 외식비용이 25달러에서 40달러로 상승했다는 것이 러시아 국민 소득의 상승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보통 격식을 차린 고가의 저녁식사(fine dining) 비용은 1인당 50달러부터 시작이 되고, 대중적인 외식(casual dining) 비용은 약 10~50달러, 패스트푸드점은 10~15달러, 카페나 커피전문점에서는 약 5~15달러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식산업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류는 대중적인 식당으로 길거리 간이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이 이에 속한다. 이들 부류의 식당들의 연간 성장률은 약 25~30%로 전체 외식산업시장의 성장률인 15%보다 높다.
그러나 아직 모스크바의 외식산업시장은 다른 국가들의 수도에 비하면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외식사업의 발전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가까운 미래의 발전 트렌드로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약 50~70%의 외식업체들은 러시아 최중심부내에 자리 잡을 것이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는 모스크바나 모스크바주의 주요 거주지역으로 자리를 옮기는 재정착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외식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품질이 좋은 러시아 자국산 식료품의 부재이다. 레스토랑에서 조리되어 수입된 식자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불과 최근에 들어서야 러시아 레스토랑에서 자국산 고품질의 돈육과 닭고기를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 외에 푸른잎 채소를 비롯한 과일, 야채 등의 식자제들은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러시아 외식산업시장이 발전함에 따라서 이 제품들의 수입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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