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랑스 식품대기업 다논의 식품기업 인수활동 활발
조회1382프랑스 식품대기업 다논의 식품기업 인수활동 활발
세계 최대 식품회사 중 하나인 프랑스 다논(Danone)이 지난 7월 7일 미국 건강음료회사인 화이트웨이브푸즈(WhiteWave Foods)사를 약 100억달러(약 11조5천억원)에 인수했다고 경제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화이트웨이브푸즈는 미국 판매 1위 두유를 생산하고, 유기농 요커트, 샐러드 등도 취급하는 업체다. 건강음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2배이상 증가한 바 있다. 이 업체의 매출 중 14%는 유럽에서 발생했다.
다논사의 엠마뉴엘 파베르 CEO는 ‘매대에서의 현실이 변화되었다. 오가닉과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를 보면 이것들은 일반적인 상품에 비해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이번 인수합병의 이유를 밝혔다.
6월 30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다논이 프랑스의 중견 비스킷 전문 기업 미셸에 오귀스탕(Michel et Augustin)과도 미국시장 진출 및 지분의 일부 인수를 위해서 협상 중이다. 미셸에 오귀스탕은 4천4백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논은 뉴욕에 벤처캐피탈을 설립해 다논사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회사들의 발굴, 인수에 따르는 금융지원 및 업무지원을 시작했다.
Figure 1 다논사의 비스킷 부분 인수합병 역사
시사점 : 식품기업의 인수합병을 위한 벤처 캐피탈의 활동이 국경을 넘어서 활발해지고 있다. 영국 지방 Leominster의 감자칩 생산업체였던 Tyrrells이 두바이에 소재를 둔 럭셔리 브랜드 투자 벤처 캐피탈인 Investcorp에 1억 파운드에 팔리면서 브랜드 마케팅, 포지셔닝, 제품군, 포장 등 새로운 전략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 연매출 18%이상 증가했다. 수출식품 스타트업들도 기업 또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안목으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면 시장확대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등의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주목받는 분야로는 다논사가 분석하고 전망하는 것과 같이 오가닉과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분야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fortune.com/2016/07/07/danone-whitewave-acquisition/
작성-파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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