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2년 일본 제치고 세계 제2의 소매유통시장으로 부상할 것
조회489- 중국 내 외자 대형마트 80% 점유 -
- 지방정부 외국소매기업에 지원 -
□ 중국 소매유통시장 발전
○ 발전 연혁
- 2001년 중국은 WTO에 가입한 후 소매유통시장을 점차 개방함.
- 2004년에 완전히 개방하면서 연간 증가율이 18%로 성장함.
- 2006년 3월에 중국 상무부는 외국인투자기업 심사허가권 대부분을 지방정부로 옮겨 외국기업의 중국 상업유통분야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기업의 점포면적과 점포수량은 다소 제한하는 추세임.
- 2008년 9월에 중국 상무부는 재차 공문형식으로 외국인 투자 소매매장의 심사허가권을 성 1급 상무부문으로 이양한다고 밝혀 인증허가 시간이 다소 단축되고 외국 소매유통기업들의 점포 개설속도도 점차 빨라짐.
○ 총 규모가 8000억 달러를 초과한 중국 소매유통시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성장이 가장 빠른 시장임.
-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TNS Retail Forward는 향후 5년간 중국 소매액의 연간 증가율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오는 2012년에 중국의 소매유통시장 매출액은 1조4000억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세계 제 2대 소매유통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외자 대형마트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 80%
○ 현재 중국에 유럽, 미국, 일본,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의 유명 소매유통기업수는 300개로 중·대형 도시에 총 1400여 개 매장을 오픈했고 일부 소형도시(20만 명 인구 보유)에도 진출함.
○ 현재 세계 50대 소매기업 가운데 70%가 중국에 진출함. 유명한 대형 소매기업으로 월마트와 까르푸 외에도 메트로(麥德龍), 이케아(宜家), 오샹(歐?), 테스코(特易購), RT마트 등이 있음.
- 2009년 들어 월마트의 중국사업 확장 행보가 두드러졌으며, 연평균 신설점포수가 10~20개에 달했지만 9월까지 월마트가 새로 개설한 점포수는 벌써 35개에 이름.
○ 중국 소매유통기업의 평균 이윤은 외국소매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이윤율도 외국기업에 비해 2.5%p 낮음.
- 중국 체인경영협회(中國連鎖經營協會) 통계에 의하면, 외국소매유통 거두기업의 대형마트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해 중국 로컬기업들의 불만을 자아냄.
○ 중화전국상업정보센터(中華全國商業信息中心)가 발표한 2008년 중국 소매업 100대 기업 순위를 보면 ‘중국 100대 체인업체’의 평균 순이윤율이 1.32%에 달했지만 외국 소매기업의 평균 순이윤율은 2.22%에 달함.
- 중국 최대 소매그룹 바이롄(百聯)은 약 6400개의 매장과 편의점, 백화점 등으로 구성된 방대한 영업망을 보유하지만 영업능력은 까르푸에 비해 훨씬 낮음.
□ 2, 3선 시장 지방정부의 우대정책
○ 자체 실력 외에 외자 소매기업은 중국 2, 3선 도시에 점포를 개설할 때 별도의 혜택을 받음. ‘초국민대우(超國民待遇)’는 지방정부가 자체 관할 지역 내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외자 소매기업이 세수, 공상국 사무, 대출금 등에서 부여하는 특혜임.
○ 일부 지방정부는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 및 요금 감면 등 여러 가지 우대조건을 내놓음. 게다가 이들 지방의 임대료는 1선 도시보다 저렴하고 가격과 위치 면에서 발전 전망이 좋음.
- 산둥성 지난(濟南)시 완다상업프라자(濟南萬達商業廣場)는 입주한 월마트에 3~5년 동안 임대료를 면제해 줌.
- 외국기업들이 투자한 상업 프로젝트를 지지하기 위해 일부 현지 정부는 도로를 닦아주는 등 인프라 서비스까지 제공함.
- 중서부지역에 한 도시는 월마트의 40년 임대기간 중 10년 임대비를 면제하고 일당 임대비용인 0.5위앤/㎡의 우대조건을 실시함.
- 메트로는 중국 모 도시에서의 토지사용비용이 무료이며, 지방정부는 3년간 영업세를 반환하는 정책을 발표함.
자료원 : 香港文匯報, 신화망, 第一財經日報 등 현지 언론
*출 처: 코트라글로벌윈도우('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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