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양배추 가격 평년보다 높은 시세 유지(최근이슈)
조회1071양상추와 양배추 가격이 평년을 크게 웃도는 추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양상추는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가노(長野)산이 위축 경향을 보이며 출하량이 반으로 감소했고 양배추는 간사이 지역 생산지의 흉작으로 관동·동북지역 생산품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양상추의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품목 모두 9월 동안은 평년을 웃도는 시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농민조합의 ‘각 지역 주요 7개 도매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9월 중순의 평균 가격은 양상추가 1kg당 276엔으로 평년 대비 70% 비싼 시세를 기록했고 양배추는 135엔으로 60% 상승했다.
극단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양상추다. 주력인 나가노산 양상추는 시즌 당초부터 집중 호우 및 가뭄 등 기후 불순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부진했다. 지난 9월 10일 전후로는 추위의 영향이 더 강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22일 하루 판매량은 약 5만 케이스(1 케이스 10kg)로 평년의 절반에 그치는 양을 기록했다. JA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나가노는 "양상추 생육 초기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작황이 온전하지 못했던 데다 최근에는 극단적인 기온 저하로 생육마저 멈춰버렸다"고 설명한다.
양배추의 상황은 양상추와는 다르다. 주요 생산지인 군마(群馬)현의 하루 산출량은 20만 케이스(1 케이스 10kg)전후로 예년보다 약간만 적은 정도다. 이와테(岩手)현에서도 9월 중순 출하량은 전년도 대비 25%가 증가했고 흉작의 경향도 보이지 않아 원래대로라면 가격 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간사이 지역의 대규모 이하 생산지에서는 태풍이나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적었고 그 결과, 규슈와 시코쿠 지방의 도매는 관동 생산품의 조달을 강화해 시세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양상추의 대체품으로 양배추를 취급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관동지방의 후지(富士)시에서는 주요 생활 물자의 9월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야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균 가격은 양배추가 전월 대비 50.3% 상승하고 무도 34.6% 상승했다.
야채 가격 상승에 대해 후지시의 담당자는 "앞으로도 기온 저하 등으로 농작물의 흉작이 예상되고 있다. 가계에게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평균 가격과 판매량 추이>
# 이슈 대응방안
여름마다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야채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매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양상추와 양배추 가격의 상승은 평년 시세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고공행진 하고 있다. 다른 야채 수출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특히 양상추, 양배추 수출에 관해서는 고품질 저가격을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29936
http://mainichi.jp/area/shizuoka/news/20140923ddlk22020226000c.html
' 양상추, 양배추 가격 평년보다 높은 시세 유지(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