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속 3년 농산물 무역수지 적자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농업국제화 속에 중국 농업이 당면한 국제경쟁은 격화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일전에 발표한 4/4분기 화폐정책 보고에 따르면 중국농업은 국제경쟁에서 비교적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으며 연속 3년 농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선진국의 농산물 보조 및 무역장벽 등 정책, 아울러 현재 중국 농업생산방식이 비교적 낙후 된 점 등의 원인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고 인민은행은 전했다.

WTO 가입 후 중국 농산물 국제무역은 빠르게 성장하여 세계 5대 농산물 수출국과 4번째 농산물 수입국이 되었지만 중국농업이 직면한 국제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중국농촌경제에 양호한 발전국면이 나타났다고는 하지만 일련의 두드러진 모순과 문제 또한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공업화와 도시화의 끊임없는 가속화의 과정 중 농업은 비교적 수익이 낮은 상황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얻을 수 없었으며 농업자연자원 부족의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농민의 소득증가 유지의 어려움이 커져, 농업과 농촌발전은 여전히 어려운 단계에 처해 있다고 인민은행은 밝혔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新华网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