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가장 많이 구입하고 증가율 1위는 신선식품…현지 선호도 높은 간식류·유아용식품·음료 공급 확대하고 고소득층 겨냥 프리미엄 식품 입점 추진해야

중국 온라인 식품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우리농식품의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채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터넷정보 컨설팅업체인 이관궈지(易觀國際)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온라인 식품구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B2C의 온라인 식품판매 규모는 324억위안(약 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9% 증가하며 중국 전자상거래산업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중국인 규모는 약 4500만명이며, 여성과 남성비율은 약 6:4 정도다. 여성이 절반을 상회하나 남성소비자의 경우 2012년에 비해 11% 늘어난 만큼 향후 잠재적 주력 소비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연령대별 온라인 식품 구매 선호도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18~28세는 수입식품과 유제품, 28~38세는 건강식품과 유기농식품, 신선식품, 38~48세는 유기농식품과 건강식품, 신선식품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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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EBZINE 해외시장동향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