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일 작황, 평년과 비슷
조회620올해 과일 작황, 평년과 비슷!
- 주요 과수 작황 조사결과 평년 수준 될 듯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올해 경남도내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배, 사과 등 주요 과일 작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주요 과수 관찰포 8개소의 작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감의 경우 10a당 나무에 달린 과실수(착과수)가 8,862개로 작년보다 7%, 평년대비 2% 증가했으며, 생산예상량은 작년에 비해 2%, 평년대비 4%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는 착과수가 8,368개로 작년보다 2%, 평년보다 5%가 적었으며, 생산예상량은 작년과 평년에 비해 각각 1%와 2%정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배는 착과수가 7,270개로 예년 수준과 동일해 생산예상량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단감과 배의 경우 꽃이 피는 시기 기상여건이 좋아 착과량(나무에 달린 열매 수)이 많아진 것이나, 사과의 기상여건이 나빠 착과량이 적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장마부터 시작된 잦은 비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일부 과수원에서는 피해가 발생했고,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탄저병, 갈반병, 흰가루병 등 병해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막바지 과원관리를 통해 현재 작황은 유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태풍 등의 기상재해에 대비해 지주목을 세우고, 배수로를 정비해 수확기에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 사과는 착색 상태가 상품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수확이 가까워지면 반사필름을 깔고, 하계전정을 적절히 실시해서 과실이 햇볕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도록 했다.
또한, 수확시기에 접어들기 전에 조류에 의한 과실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방조망 또는 포획트랩 등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끝〉
<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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