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로손, 100엔 커피 시장 진입(최근이슈)
조회422일본 편의점업체 로손이 카운터 커피 제품에 100엔 메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100엔 커피의 판매는 9월 말부터 전국 약 9,300여개 점포에서 전개한다.
일본의 카운터 커피 시장에서는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등이 앞서 100엔 커피의 판매를 전개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에 비해 로손은 지금까지 용량이 많은 185엔(200g)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양을 줄인 100엔 커피를 투입해 타사에 대항할 계획이다.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소량의 커피를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장 작은 S사이즈의 커피를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같은 100엔(160g)으로 변경하고 150엔(250g)의 M사이즈를 추가했다. L사이즈는 기존의 280g에서 300g으로 증량한다. 한편, L사이즈 커피 가격은 기존의 216엔에서 180엔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또한 로손 회원카드인 ‘Ponta'카드를 제시하면 카운터 커피 가격을 30엔 할인해주던 기존 제도를 없애고 앞으로는 가격을 일원화 시킨다. 점원이 커피를 컵에 부어 판매하는 기존의 판매 스타일이나 원두, 맛 등은 변경하지 않는다. 정식 판매에 대비해 9월부터 도쿄(東京)와 가나가와(神奈川)현의 30여개 매장에서 새로운 100엔 커피의 실험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하루 판매량이 평균 약 60% 증가했다고 한다.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로손의 일본 편의점 3사가 일제히 100엔 커피를 취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로손이 새롭게 100엔 커피 시장에 뛰어들면서 편의점 3사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카운터 커피
- 편의점에서 상품 진열대가 아닌 계산대에서 판매하는 드립 커피의 일종이다.
# 이슈 대응방안
로손이 100엔 커피의 판매를 실시하면서 앞으로 편의점 3사의 카운터 커피 시장 경쟁이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고객들의 의견에 대한 방안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각 편의점의 매출 향방과 카운터 커피 시장의 성장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sankei.jp.msn.com/economy/news/140918/biz14091807130001-n1.htm
http://headlines.yahoo.co.jp/videonews/ann?a=20140918-00000036-ann-bus_all
http://bizmakoto.jp/makoto/articles/1409/18/news1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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