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쌀 생산량 30~50% 감소, 가격은 10% 인상
조회758대만, 쌀 생산량 30~50% 감소, 가격은 10% 인상
대만 백미(白米)가격이 또 인상되었다. 어제 전국 평균 쌀 가격이 매KG당 NT$39.75원(한화 1,590원)되면서 2007년 동기간 대비 10%가 인상되었고, 9월말 NT$36.24원보다 8.8%인상되었고 11월말 NT$38.79원보다 2.4%인상되었다. 앞으로도 설 이전까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금년 제1기작 쌀 작황이 좋았던 것에 비해, 제2기작 쌀은 9월 2~3차례에 거친 큰 태풍으로 인하여 중남부 지역 약 2만ha가 침수되었고 재해 이후 뒤따른 병충해로 인해 쌀 품질성도 하락되었다. 이로 인해 주요 쌀 경작지인 운림현의 금년 생산량이 약 30%감소하였고 연해 지역도 평균 50%이상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쌀 가격 인상으로 농민들이 큰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손해를 보았다. 그 원인은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농민들에게도 더 이상의 물량이 있지 않은데다가 재해복구 등 생산원가가 약 46.7% 상승되었기 때문이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자유시보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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