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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2012

[경남]소비자가 좋아하는 스프레이국화 품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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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좋아하는 스프레이국화 품종 육성한다.

 

- 화훼연구소, 디스버드형 3품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품종 등록

 

해외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화색과 화형의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이 개발되어 농가보급을 앞두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고 해외 시장 트렌드에 충족하는 디스버드형 스프레이국화

3품종을 육성하여 올 연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버드형이란 스프레이국화의 측지를 제거하여 꽃봉오리를 단 하나만 남겨서 재배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렇게

재배한 스프레이국화는 꽃 형태가 폼폰형(둥글게 모아진 형태) 또는 인커버드형(방사형으로 벌어진 형태)으로

나타나면서 색깔도 다양하게 발현되어 외국인의 기호도가 매우 높은 국화이다.

 

화훼연구소는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수요가 늘고 있는 디스버드형 스프레이국화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품종육성을 위한 교배조합 작성과 계통 선발과정을 지금까지 3차례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번에 선발한

디스버드형 스프레이국화 3계통은 ‘경남 CDS-1,2,3호’로서 최종 특성검정과 시장성을 평가한 후 금년 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 출원을 앞두고 있다.

 

화훼연구소 황주천 연구사는 “도내 국화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는 아직까지 유럽 도입종이 많은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은 최근 들어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디스버드형 유색국화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화훼연구소는 디스버드형 스프레이국화 3계통에 대한 품종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많은 농가에

조기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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