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U, 덴마크, 캐나다, 칠레, 브라질, 베트남, 홍콩의 양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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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돈육 생산국 생산량 증가 전망
올해에도 중국, EU, 미국,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일본, 멕시코, 필리핀, 한국, 태국 등 돼지고기 주요 생산국들의 생산량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세계 축산물 시장 및 무역 보고서에는 주요 축산물 생산국가들의 적육 및 가금육 생산량과 소비량은 질병 발생 등의 불안정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작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주요 축산물 수출국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무역현황이 2006년에 기록적인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출은 예상처럼 낙관적인 반면 쇠고기 수출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돼지고기 수출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0만톤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돼지고기 주요 생산국들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6년에는 9천720만톤을 기록해 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요국 돼지고기 수출량은 2005년도 5백만톤과 비교해 2006년도에는 약 510만톤으로 다소 정체될 전망인데, 이는 생산량이 증가해도 자국 내 소비량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일본은 미국 쇠고기 소비로 방향이 전환되어 돼지고기 수입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동물약품 시장 성장세
세계 동물약품산업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2004년 세계 동물약품산업 총 시장 규모는 약 13조7천억원으로 2000년 약 11조300억원, 2002년 11조 3천억원, 2003년 약 12조450억원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구충제가 29%로 가장 많았고, △생물학적 제제 23%, △항감염약 16%, △배합사료 13%순이며, 축종별로는 △반려동물/기타 40%, △소 27%, △돼지 16%, △가금 11%, △양 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규모로는 △북미 34%, △서유럽 31%, △극동지역 16%, △라틴 아메리카 11%, △동유럽 4%, △기타 3%로 조사됐다.
미 국
돼지 사육두수 줄어
최근 미농무부에 따르면, 돼지 사육두수(3월 기준)는 6천10만두로 작년 12월 6천120만두에 비해 1.8% 가량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 1% 증가했다고 조사했다. 이 가운데 모돈은 603만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전분기에 비해서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육돈은 5천410만두로 3개월 전 5천520만두에 견줘 2%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 늘었다.
농무부는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자돈 생산두수가 2천570만두로 1년 전 동기간보다 1% 많은 것으로 추산하고, 이 기간 평균 산자수는 9.03두로 지난해 동기 8.94두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돼지값 내림세 지속
미국의 돈가가 약보합세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3월 평균 돼지 값은 100㎏ 기준 87.7달러로 전월 91.5달러에 비해 4.2% 하락했다. 또한 작년 동기 106.3달러보다는 17.5% 크게 떨어졌다. 이로써 2월 모처럼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돈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90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수출 호조
미국 돼지고기 수출량은 올해 약 13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생산량은 점차 수출 기조세를 보여, 생산량의 12.9% 정도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달러 약세화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러시아로의 미국 돼지고기 수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 U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 지속
EU 돼지고기 생산량은 독일, 폴란드 영향으로 2천150만톤 정도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예상보다 증가한 양인데, 낮아진 사료값 등 향상된 생산 여건과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인한 대체소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EU 돼지고기 소비량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미국 돼지고기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미국 쇠고기로의 전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러시아로의 EU 돼지고기 수출은 증가해 EU의 수출량은 올해에는 150만톤으로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돼지콜레라 13건 발생
올해 들어 유럽연합(EU)에서 총 13건의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1~3월말까지 유럽연합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는 불가리아에서 2건, 독일에서 11건 등 총 13건이라는 것이다. 또 광우병의 경우 영국 49건, 아일랜드, 스페인 각 16건, 포르투갈 9건을 비롯 총 10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덴마크
돼지 사육두수 줄어 - 전년 동기비 6% 감소
최근 덴마크 돼지고기 기구연합(DS)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260만두로 전년 동기 1천340만7천두에 비해 6% 감소했다. 이 가운데 번식용 암퇘지 83만8천두, 자돈 233만1천두, 50㎏ 미만 비육돈 531만4천두, 50㎏ 이상 비육돈 358만9천두로 지난해 1월보다 각각 4.3%, 2.3%, 6.1%, 8.7% 준 것으로 조사됐다.
DS는 이에 대해 국내의 환경규제나 생산비 증가가 자돈 및 비육돈의 수출을 증가시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9월 덴마크의 생돈 수출은 236만2천두로 2004년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0㎏ 미만 비육용 자돈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DS는 생돈의 90% 이상이 독일로 수출되며, 이 밖에 폴란드 등 신규 가맹국으로의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육류산업 단체 통합 추진
덴마크의 육류산업 단체들이 통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덴마크의 육류산업을 대표하는 3대 주요 조직인 도축사업자 연합회․축산 및 육류위원회·가금류위원회는 ‘덴마크육류협회’를 출범시켜 돼지고기 쇠고기 가금육 계란 등 각 부분의 활동을 통합 추진키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를 통해 예산을 5%(210만 유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덴마크의 육류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덴마크 육류협회는 직원수 약 385명, 1년 예산 4천만 유로로 운영되며 연구,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 자문 서비스, 일반적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기술 및 관리 행정센터로 덴마크의 육류 및 계란산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들과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관련 업체들의 경쟁력 보호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한편 도축자연합회는 도축업체, 대규모 양돈업체, 기타 양돈 관련 기업 조직들의 대표적인 산업 협력 단체이며, 축산 및 육류위원회는 쇠고기 부문을 대표하는 산업 협력 단체이다.
캐나다
돼지고기 생산량 소폭 증가
-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55% 차지
캐나다의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197만5천톤으로 작년 196만톤에 비해 0.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비해 수입은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올해 15만5천톤으로 전년 13만5천톤 대비 14.8% 늘 전망이다.
수출은 110만톤으로 지난해 107만5천톤에 견줘 2.3% 늘면서 전체 생산량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 감소세를 보였던 소비량의 경우 103만3천톤으로 05년 101만2천톤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써 올해 돼지고기 자급률은 191%로 전년 193.7%에 비해 2.7%P 낮아질 전망이다.
칠 레
돼지 사육두수 크게 늘 듯
2008년 칠레의 돼지 사육두수가 지금의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칠레의 돼지두수는 칠레 최대 돈육 업체인 아그로수퍼사의 모돈 10만두 증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08년 지금의 두 배로 증가하며 모돈도 80% 가량 늘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또한 아그로수퍼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프리오사도 모돈 6천두 증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신디케이트론을 받은 상태로 칠레의 돼지 사육두수는 2008년 이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농협은 전망했다.
한편 칠레의 돼지고기 수출은 올해 전체 생산량의 32%인 12만8천톤 규모로 전년 11만2천톤에 비해 1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한국으로의 수출은 3만여톤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수출할 수 있는 캐나다로의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브라질
구제역 불구 가축 사육량 기록적 증가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지난해 가축 사육량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3월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전날 발표한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가축 사육량이 2004년보다 8% 증가해 세계 최대의 축산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지난해 가축 사육량은 소가 2천800만마리, 닭이 39억마리, 돼지가 2천350만마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중남부 마토 그로소 도 술 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소 사육량이 2004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정도 줄어드는 바람에 전체적인 소 사육 규모 증가세가 다소 정체되는 현상을 보였다.
베트남
구제역 발생 - 돼지 400마리 폐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람 동주(州)에서 구제역이 발생, 1천마리 이상의 돼지가 감염됐다고 관리들이 지난 4월 17일 밝혔다.
구제역은 람 동주 둑 트롱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돼지 400마리가 폐사했다고 지역 동물보건 책임자인 팜 반 차우가 전했다.
팜 반 차우는 "우리는 구제역 발생 지역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돼지들을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또, 해당 지역으로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돼지 거래를 중단했으며,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팜 반 차우는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돼지를 실은 오토바이가 매일 구제역 발생 지역을 오가는 등 방역체계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 국
돼지고기 생산·소비량 전년비 4% 늘 전망
최근 품종개량과 사료개선 및 돼지고기 생산·가공 시설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5천90만톤으로 전년도 4천890만톤에 비해 4% 가량 늘 것으로 예측됐다. 소비량은 이보다 조금 많은 5천53만5천톤으로 2005년 4천857만톤보다 4% 증가하며 수출도 41만5천톤으로 지난해 40만톤 대비 3.75% 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입량은 2003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금년엔 5만톤 수준으로 작년 7만톤에 견줘 무려 2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중국의 올해 돼지고기 자급률은 예년수준인 99%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홍 콩
돼지사육 중단 추진
- 자발적 중단 생산업자들에게 보상금 지급키로
신화통신은 지난 4월 6일 국제도시 홍콩이 돼지 사육을 중단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위생복지식품국은 이를 위해 홍콩정부가 미화 1억2천100만달러의 비용을 마련, 돼지 사육을 자발적으로 중단하는 돼지고기 생산업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양돈장들은 질병 발생이 비교적 많은 광둥성과의 국경지대인 홍콩 신계지역에 대부분 위치해 있다.
자료:미국 농무부(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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