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새해부터 와인가격 급상승 예상>

새해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와인 중 절반 이상은 최대 3배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1월30일부터 <<식사용 와인>>의 개념이 관세법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GOST법이 발효되었다.

한달후 쯤 주류시장에 새로운 파란이 예상되는데, 새로운 GOST에는 내년 1월1일부터 <<식사용 와인 및 식사용 와인제품>>에 대한  새오운 <<식사용 와인>>의 개념이 도입된다.

이 새로운 법에 의하면 <<에틸알콜을 8.5~15%함유한 것으로 포도즙이나 열매과일을 발효시킨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와함께 관세코드도 수정되었으나, 그 이전의 <<보통와인>>의 개념은 변하지 않았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러시아 와인시장의 유통량은 29억달러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에 의하면, 2006년 러시아 와인시장은 소비세 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문제와 관련한 몰도바와 그루지야산 와인의 수입금지조치로 인해 그 유통량이 약 6%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들어 지난 10개월간 러시아 와인생산은 42.4%가 증가한 2,590만달러라고 한다.

(자료원 : Vedomosti, 2006. 11.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