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10월 먹거리.볼거리 풍성하네

올 10월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 축제의 계절이 될 전망이다.

10월 첫째주 주말인 내달 5일 뉴욕한인회 주최, 한국일보 주관의 맨하탄 코리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매주 한국 식품 박람회 및 연예인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주인 10월12일과 13일에는 랜달스 아일랜드팍에서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제 3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균과 윤하, 허각, 수호, 이정, 이은하, 서희, ‘용감한 녀석들’ 등 연예인들이 공연하며 제17회 고국 농식품 박람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지역의 약 16개 업체가 aT센터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약 10개 업체가 개별로 참가, 신토불이 한국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한바탕 장터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시연 회장은 "올해는 농식품 박람회에 초점을 두고 진행,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당초 계획을 바꿔 주차를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속 씨름대회와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마당도 소개된다.

셋째주인 19일과 20일에는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2013 케이푸드페어(K―Food Fair) USA’를 개최한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종합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약 30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 시음 시식행사, 소비자 체험 홍보관 등을 통해 삼계탕과 유자차 등 한국 먹거리를 홍보하게 된다.

‘2013 가을 네일 스파쇼’는 10월2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가을과 겨울 네일 비수기를 틈타 한인 네일인들이 연마할수 있는 기술 및 네일인들이 알아야 할 법규 세미나가 진행되며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친환경, 웰빙 제품들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신청을 하는 등 원활하게 준비과정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이패션이 10월6일 역시 대동연회장에서 네일 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미동부 한식 세계화추진위원회도 10월말께 한국 정부로부터 4만5,000달러를 지원받아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를 열 예정이다.

10월 행사일정

10월5일 코리안 퍼레이드
10월6일 하이패션 네일쇼
10월12~13일 청과협회 미동부추석대잔치
10월19~20일 aT 센터 케이푸드페어 USA
10월27일 뉴욕한인네일협회 가을 네일 스파쇼
10월말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

2013.9.12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