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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2013

[인도네시아]발리깔레보, 마까사르에 초콜릿공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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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깔레보, 마까사르에 초콜릿공장설립

 

남부술라웨시 주도 마까사르 살로동 지구에 연간 3만t의 카카오를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이 설립된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코코아 가공업체인 발리 깔레보(Barry Callebaut)와 카카오 유통?수출업체 PT Commextra Majora는
지난 2011년 11월에 합작회사 Barry Callebaut Commextra Indonesia를 설립하고, 3,300억루피아(3,300만달러)를
투자해 코코아 가공시설을 건설한다.
발리 칼레보와 PT Commextra의 합작사 지분은 각각 60%와 40%이다. 또한 계약에 따라 PT Commextra
Majoramss가 장기적으로 새 공장에 카카오를 공급하게 된다.
에드먼드 리 발리 칼레보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인도네시아가 세계 3대 카카오 생산국으로 코트 디부아르
(37%), 가나(21%)에 이어 세계 생산량의 11%를 생산한다”며 “인도네시아 전체 코코아 생산량은 연간 45만t이
고 이 중 60%가 술라웨시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에드먼드 지사장은 “마까사르 공장은 우리의 16번째 공장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카카오 농장이 술라웨
시에 위치해 있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스타인만 발리 깔레보 사장은 자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체적인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인도네시아산 코코아 없이는 초콜릿 산업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발리 칼레보는 현재
반둥에 연산 10만t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드먼드 지사장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코코아와
초콜릿 시장이 매년 5~9%씩 성장하는 반면 나머지 시장은 성장률이 1~2% 수준이다.
발리 깔레보는 2012년에 코코아 30만t과 초콜렛 9만t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판매했고, 세계 전체로는 코코아 160만t
과 초콜릿 640만 달러어치를 판매했다.
술라웨시 공장은 연간 코코아 원두 3만 톤을 가공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는 술라웨시 연간 코코아 생산량의 10% 이
상 되는 물량임.
3년 전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공업체들이 국내에 가공시설을 건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코코아 열매에 10%
의 수출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다국적기업 카길이 동부자바 그레식에 코코아 가공공장을 세우기로 한데 이어 발리 깔레보도 술라웨시
에 진출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의 정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코코아협회(Askindo)에 따르면, 수출관세 부과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인도네시아 코코아 원두 수
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은 13만9,177t이었고, 올해는 10만t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흐룰 야신 림뽀 남부술라웨시 주지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의 초콜릿 소비량은 연간 0.25kg인 반면 유
럽 등 선진국 국민의 소비량은 연간 일인당 5kg인 만큼 인도네시아 초콜릿시장의 잠재력은 크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고품질의 카카오와 초콜릿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Daily Indonesia(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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