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수치가 변화 없이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 8월 달 식품 가격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상승했다고 미국의 상무부(Commerce Department)는 전했다. 이것은 2012년 7월 이래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매달 계절적인 변동과 함께 식품 가격은 지난 7개월 중 6개월 동안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육류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인 육류와 가금류 가격이 8월 달 같은 기간의 작년 가격과 비교했을 때 7.8%정도 올랐다.

다른 데이터에 의하면 식품 가격이 9월에도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식품들이 지난 30일 간 0.9%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고 미국의 식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프레미스 데이터(Premise Date Corp.,)는 전했다. 프레미스의 데이터는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가장 최근의 식품 가격 상승은 가공 육류 부문 때문이었다. 볼로냐(bologna)와 핫도그(hotdogs)등의 식품은 지난 30일 간 6.9%가 상승했다.

야채 가격의 상승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야채의 가격은 지난 30일간 3.9%정도 상승했다고 프레미스는 전했다. 이것은 8월 말부터 기록된 가격의 상승세 중 두 번째로 큰 상승 부문이었다.

프레미스가 추적하고 있는 13개 부문의 식품과 음료 카테고리 중, 11개 부문에서 지난 달 가격 상승을 보였다.

가격 상승의 여지는 아직 더 남아있다. 미국의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소매 식품 가격이 서쪽 지방의 가뭄과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높아지는 유제품 수요로 인해 이번 년도에 2.5%에서 3.5%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 이슈 대응방안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이기도 한 가금류와 야채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장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blogs.wsj.com/economics/2014/09/29/hot-dog-food-prices-post-strongest-annual-gain-in-more-than-2-years/
www.dallasfed.org/research/pce/2014/pce1408.c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