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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계

돼지고기 생산량 소비량 증가 전망 - 우리나라 일본, 유일하게 감소 추정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한 세계 주요 국가의 돼지고기 생산량과 소비량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나라에서 생산량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일본 생산량은 지난해 126만톤, 올해 124만톤으로 추정되면서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생산량은 지난해 105만톤, 올해 101만톤으로 추정되면서 3.8%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중국, 브라질, 러시아는 올해 생산량이 각각 5천90만톤, 282만5천톤, 19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각각 4.0%, 5.8%씩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육류 생산국들, 2007년도 돼지고기 생산·무역 ‘활기’
USDA(미국 농무부)는 최근 주요 육류 생산국들의 2007년도 육류 수출입 현황 등 무역현황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육류 생산국들의 내년도 적육 및 가금류 무역현황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수출은 각각 6.5%, 2.6%,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육류 무역은 BSE,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회복되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한편 주요국들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1억3백만톤 이상이 되면서 전년 대비 약 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총 돼지고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양돈농가 수익 크게 늘 전망
유럽연합(EU)의 양돈농가 수익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최근 EU집행위원회는 ‘EU 06~13년 농산물 시장 및 농가소득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3년 EU 25개국의 농업소득이 2005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위원회는 EU 15개국에서 돼지고기의 가격이 상승하며 신규 회원국에서도 쇠고기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돼지고기와 가금육의 수익성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국

내년도 돼직고 수출량 증가 전망 미국 농업부(USDA)가 최근 발표한 3/4분기 농산물 무역전망에 따르면, 2007년 농산물 수출액과 수입액은 올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돼지고기 수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07년 축산물, 가금육, 낙농품 수출액은 지난 전망보다 2억 달러 상향 조정된 13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돼지고기 수출량은 6만톤이 상향 조정되어 106.5만톤, 수출액은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 홍콩, 한국, 러시아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출단가는 미국 내 생산증대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며, 달러의 약세가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생축과 적색육 수입액은 23억 달러, 54억 달러로 각각 하향조정 되고, 생우와 돼지 수입액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돼지고기 수출 기록적으로 증가할 듯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내년에 140만톤 이상을 보이면서 기록적인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도에는 돼지고기 생산량의 12.8%만이 수출됐으나 내년에는 14.3%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가격, 환율, 국제적 요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브라질이 구제역으로 인해 러시아로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미국에서의 러시아 수출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돼지값 내림세 지속
미국 돼지 값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최근 미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10월 평균 돼지 값은 96.7달러(100㎏ 기준)로 전월 101.7달러보다 5%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해 동기 97.9달러에 비해서도 1.2%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도체값도 10월 평균 147.7달러(100㎏기준)로 한달 전 157.1달러에 견줘 5.3%, 전년 동월 154.8달러 대비 4.6% 하락하면서 석달째 내림세를 보였다. 부위별로는 안심 5.2달러, 삼겹살 1.69달러, 갈비 2.6달러로 9월 대비 각각 4.4%, 7.7%, 2% 떨어진 반면 등심은 2.2달러로 전월비 7.4% 올랐다.한편 돈육 생산량은 늘었다. 3분기 말 생산량은 697만톤으로 지난해 동기 688만톤에 비해 1.4% 가량 증가했다. 또 9월 생산량은 79만톤으로 전달보다 1.7% 가량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같았다. 도축두수는 883만두로 전달에 비해 2.9% 적었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

내년도 돼지고기 수출 회복 전망
- 생산량 증가, 러시아 수출은 감소
브라질의 내년도 돼지고기 수출은 다소 주춤했던 2006년도로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돼지고기 생산량은 국내 수요 증가 및 2005년도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한 수출시장 회복 등으로 290만톤 정도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러시아(브라질 돼지고기 수출의 67% 정도 차지)로의 돼지고기 수출은 2006년도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한편 수출량은 내년에 57만톤을 기록하면서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 국

돼지고기 생산량 완만한 증가, 소비량 증가 예상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과 소비량은 2007년도에 각각 5천580만톤, 5천530만톤으로 각각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도 생산량 증가세는 낮은 가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보다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며, 육류 소비량은 도시화 등으로 인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돈육 소비량은 일부 소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가금육 대신 돼지고기를 대체 소비함으로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 본

세계 최초 냉동 수정란 이용 새끼돼지 생산 성공
일본이 세계 최초로 냉동 보존한 체외 수정란을 이용, 새끼돼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일본농업신문’이 보도했다.‘일본농업신문’ 최근호에 따르면 아이치현 농업종합시험장에서 지난 10월 3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냉동 보존한 체외 수정란을 사용, 새끼돼지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냉동보존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증식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이번 성공을 계기로 우량 돼지 증식의 실용화가 이뤄져 농가에 공급하는 새끼돼지 가격도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돈육시장 영향 미칠 듯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서 수입산 쇠고기가 일본 돈육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2%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서 30번째 광우병 발생 확인 일본이 광우병 발생 우려로 중단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지 석 달여 만에 다시 광우병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했다.농림수산성은 홋카이도의 농장에서 키우던 소 한 마리에서 광우병 발생이 확인됐다며 문제의 소를 소각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 광우병 발생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서른 번째이다.

중국

남서부와 북서부에서 구제역 또 발생
중국 남서부와 북서부에서 구제역이 발생, 소와 돼지들이 살처분 됐다고 중국 농업부가 지난 11월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농업부는 이날 남서부 충칭시의 한 구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 13마리와 돼지 72마리가 살처분 됐고, 간쑤성에서도 같은 이유로 소 181마리가 살처분 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구제역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칭하이성, 8월엔 간쑤성에서 각각 발생보고가 있었다.
구제역은 사람에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와 양, 돼지, 염소 등 동물 사이에선 전염성이 매우 높고 감염된 동물은 입과 다리 부분에 물집이 생긴다.

자료:피그앤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