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이후 수돗물 발암물질로 인한 공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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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NTU) 환경공정연구소 및 성공대(NCKU) 환경공정학과로 구성된 연구단의 태풍
후 실제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여 조사한 결과, 단기 폭우가 집수구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힘. 수질 중 발암 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THM), 용존 유기탄소(DOC)가
40%에서 최대 2배까지 치솟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끓여먹는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관념을 뒤집고, 본 연구결과가 국제발간지인 《Nature-Scientific Reports》의 등재됨
본 연구 결과에서는 작년 사우델로르 태풍에 이어 두쥐안(Dujuan)으로 대만의 수질 혼탁
현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혼탁농도가 3만9300도까지 치솟았으며, 1만도 이상의 혼탁현상이
12시간 이상 지연되어 수도장 가용처리 상한선 초과로 시민 사용하는 수질에 영향을 줌
때문에 시민들이 생수와 전기포트를 사재기하여 제품이 바닥나는 현상 연이어 생김
이번 계기로 과거 단기폭우로 수중 발암물질이 집수구에 누적되어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혀내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각국에서 수돗물을 끓여먹는 것이 안전하다
는 인식을 뒤집고 태풍 후 수돗물을 5분 동안 끓여도 발암 물질 제거율이 70%에 그친다
는 결과 발표함
홍콩 지역의 경우 다도 문화 영향으로 수돗물을 끓여먹고 있는 시민들이 다수였으나 금번
연구발표로 대만과 마찬가지로 태풍 및 폭우가 빈번한 홍콩지역 특성상 동일한 문제점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끓여먹는 물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여 홍콩시민의 생수 및 탄산수 등의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백산수, 삼다수 등의 생수가 틈새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추세임
출처: 중앙통신사(CNA)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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