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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2016

[미국-뉴욕] 글루텐프리, 꺼져가는 불씨에 불을 지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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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Packaged Facts의 연구부장 데이비드 스프링클은 글루텐프리 음식 군의 매출액은 2016년 13억 US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 속도로 보면 2013년의 86%에 비하여 6%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글루텐프리 식품군의 성장세는 전체적인 미국 식품시장 규모의 느려진 성장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비슷한 조사결과가 나타나는데, 글루텐프리 음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조사한 결과, 2010년에 30%가 체중관리를 위해 글루텐프리 음식을 섭취하였으나 2016년에는 10%p 떨어진, 20%의 소비자들만이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한다고 답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글루텐프리 음식을 다른 음식들보다 질이 좋은 음식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은 25%에서 18%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글루텐프리 음식 제품들을 특정 목적을 가지고 소비하는 단단한 소비자층이 사라지고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글루텐프리 식품시장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같은 글루텐프리 식품시장을 향한 위협에 대처하기위해, 스프링클은 식품제조업 종사자들은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루텐프리의 약점은 없애고 강점을 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글루텐프리 초콜릿쿠키가 건강식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최근 소비자들은 성분분석표를 보고 구매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곡물, 콩, 식물 등 건강한 재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보다 긍정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자연 영양소들을 식품에 첨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제빵시장에서는 건강을 위한 쌀이나 타피오카를 이용한 빵 제품들을 넘어 잡곡류나 씨앗류를 이용한 제빵제품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 하였다.

 

Food Escape Group의 최고경영자 레이첼 채담은 새로 떠오르는 트렌드인 팔레오, 키토 식단을 글루텐프리 제품에 접목한다면 글루텐프리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팔레오 식단의 음식들은 그 자체로 글루텐프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트렌드가 겹친다고 할 수 있다”며, 팔레오 식단과 같은 새로운 음식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스프링클은 마지막으로 글루텐프리 음식 시장이 현재의 성장세를 지키기 위하여 나아가야 할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소비자의 글루텐프리 음식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을 알아보고 음식의 개발방향을 맞추는 것, 둘째, 소비자들이 음식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끔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루텐프리 제품들 중에서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의 틈을 좁히는 것을 언급했다.

 

※시사점

2016년 미국 글루텐프리 음식 시장은 13억 달러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인 음식 시장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루텐프리 음식 시장 역시 성장이 더뎌지고 있음. 이에 따른 대책으로 새로 뜨는 트렌드와 접목시켜 글루텐프리 음식의 약점을 개선하고 강점을 유지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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