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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2003

시즈오카현, 중국 부유층에 와사비, 온실메론 등 특산물 판매

조회492

시즈오카현은 금년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특산품을 판매하는『아시아시장 테스트
마케팅사업』을 시작했다. 이미 중국 각 지역의 시장조사를 마치고 부유층으로부터
와사비와 온실메론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경제성장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국의 잠재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7월에 열리는 『홍콩국제식품·음료전』에도
처음 출전한다.

시즈오카현은 2008년 시즈오카공항 개항에 맞추어 아시아에 정기편을 운항시키고
농산물의 유통거점을 만들 예정으로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각 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시즈오카 특산품 판매의 가능성을 찾는다.

2월과 3월에 시즈오카현과 JA시즈오카중앙회는 홍콩과 상해, 북경에서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며, 도매시장과 백화점, 음식점 등에 시즈오카산 상품의 반응을 살폈다.
특히, 와사비는 중국에서 생선회를 많이 먹어 와사비를 생으로 갈아 실연한 결과
흥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해남도(海南島)에서 500g당 100엔 이하의 낮은 참외류가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어 온실메론을 고급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일반 참외류와 다른 분야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시즈오카현 담당자는 보고 있다.

단, 운임과 관세 등의 유통경비가 들어 와사비는 일본국내 가격의 5배나 된다.
판매방법과 검역문제, 유통경로 확립 등 과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즈오카현에서는
이미 아시아시장 연구회를 발족시켜 마케팅 등 연구회를 여러번 추진하였으며 거래할
산지와 업자를 후원할 계획이다. 시즈오카현 농업수산부 마케팅실의 후쿠이(福井昌弘)실장은
『일부 부유층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으나, 풍요로운 생활에 대한 동경(憧憬)의 대상도 강해
수요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농업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의 공장』으로써 약진을 계속하고 있으나
그 한편으로는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소매유통자본이
대도시로 줄지어 진출하고 있는 것도 장래를 겨냥한 성장에 대한 예측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량(GDP)은 2002년도에 10조2400억元(1元/약14엔)으로
5년전에 비해 40%정도 신장되었으며, 발전이 현저한 경제특구와 연안부 등의 도시주민의
1인당 연간수입은 7,700元으로 50%정도 신장되었다.

점포를 전개하고 있는 대형수퍼의 목표는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의 원천이 되고 있는
부유층과 그 예비군이다. 해외상품을 상층계급의 상징으로써 선택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면서 수요의 저변확대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을지가 판매의 열쇠인 셈이다.

단, 국가재정과 금융의 어긋남을 지적하는 의견도 적지 않고 부유층의 『번영』을 뒷받침하는
『소비시장』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목소리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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