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2003
일본 동경시장, 주산지 생육지연으로 양배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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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시장에서 양배추의 산지간 입하량 격차가 생기고 있다.
주력산지는 아이치, 카나가와, 치바산이나 카나가와산이 전년보다 절반이하로 떨어져
이 물량이 전체의 유통량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4월 상순의 전체입하량은 5,100톤으로
전년보다 20% 적으며, 가격은 30% 높은 kg당 149엔으로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었다.
동경청과물정보센터가 집계한 4월 상순의 양배추 거래결과에 따르면, 아이치, 카나가와,
치바산이 입하량 상위 3현이다. 이 중 아이치산은 전년보다 31% 많으며, 카나가와산에서
감소된 물량을 보충했으나 품귀경향은 해소되지 않았다.
카나가와현 봄양배추의 재배면적(4월~6월 수확)은 765㏊로 거의 전년과 비슷하다고
카나가와현농업진흥과에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파종이 7~10일 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또한, 한파가 계속되어 15일 정도 생육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금년 연초
겨울양배추의 유통이 적은데다 예년이라면 3월하순부터 시작되는 봄양배추가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단, 이번주부터 봄양배추 수확이 서서히 순조롭게 추진되기 때문에 금후에는
거의 예년과 비슷한 출하량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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